강동 유소년스포츠센터 오픈

    복지 / 장세원 / 2014-11-28 17:21:49
    • 카카오톡 보내기
    수영장·다목적체유길등 시설 갖춰 매달 25일 신규회원 선착순 모집
    [시민일보=장세원 기자]오는 12월1일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 유소년 전문 체육시설이 개관한다.

    강동구 상일로 12길 60에 위치한 이 센터의 부지는 주민편의시설로 사용될 예정이었지만 상일동의 12세 이상 유소년 인구 비율이 강동구에서 가장 높은 19.8%인 점을 감안해 유소년스포츠센터로 변경됐다.

    이해식 구청장은 “요즘 아이들은 체격을 커졌는데 체력은 떨어졌다”며 “스포츠를 통한 인성교육을 활성화해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센터는 구청이 토지를 매입하고 상일동 첨단업무단지에 위치한 삼성엔지니어링(주)가 센터를 건립해 구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연면적 2869㎡ 규모다. 내부는 ▲지하 1층 주차장 ▲1층 수영장, 어린이집 ▲2층 열정터(다목적체육실), 행복터(무용실), 키즈카페 ▲3층 (실외)농구장, 풋살장 등의 시설로 구성됐다.

    센터는 총 119개의 강좌를 준비했고 2600여명이 강좌를 들을 수 있다. 강좌 대상은 주로 6~7세 유아와 초등학생들이지만 자투리 시간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수영, 요가, 다이어트 등의 강좌도 운영할 예정이다.

    신규회원은 매월 25일 선착순으로 홈페이지(www.igdyouth.or.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