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빅3' 바이어 초청전 3일 개막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4-12-01 16: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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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신세계百문화홀에 30여개 전시·홍보 보스 마련
    ▲ 지난 2월 신세계백화점에서 개최된 남대문시장 청년 디자이너 패션쇼. (사진제공=중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이달 3~4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10층 문화홀에서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한 ‘바이어 초청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진흥공단, 서울시, 중구청이 주최하고 중구와 신세계 백화점과 남대문시장이 맺은 전통시장 상생협력에 따라 진행되는 행사로 오전 11시~오후 6시 진행된다.

    참여 업종은 아동복, 액세서리, 숙녀복으로 아동복 부문은 ▲마마 ▲부르뎅 ▲크레용 ▲포키 등이, 여성복은 남대문시장 숙녀복의 뿌리인 ▲대도아케이드와 ▲퀸프라자 등이 참가한다.

    이와함께 해외수출 품목 중 하나인 남대문시장 액세서리가 대거 참가한다. 이번 바이어 초청전에는 약 30여개의 전시·홍보 부스가 설치돼 새롭고 상품성 있는 패션 스타일을 바이어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바이어 수주 상담외에도 참가 업체의 패션 아이템을 패션쇼와 접목시킨 ‘빅3 패션쇼’가 매일 오후1·3시 1일 2회 진행된다.

    구는 이번 바이어 초청전을 시작으로 남대문시장내 디자인센터를 조성해 공동브랜드 개발, 액세서리 전시 및 바이어 상담, 체험교실, 패션 잡화의 편집숍 운영 등 남대문시장 제품을 홍보하는 판로개척의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국가경제로도 이어진다”며 “남대문시장의 액세서리와 아동복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우수한 제품으로 이번 바이어 초청전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루트의 판로개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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