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지 문화강좌 개설 지원

    복지 / 박기성 / 2014-12-03 16: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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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 月 12만원 강사료 지급
    참여 공동주택 12일까지 모집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12일까지 문화강좌 강사료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을 모집 중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오는 2015년 1년간 매월 12만원의 문화강좌 강사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대상은 아파트 시설을 개방해 문화프로그램 강좌를 운영하는 지역내 공동주택이다.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 자생단체, 관리주체의 공동명의로 해야 한다.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 아닌 소규모 단지도 이웃단지와 연합해 단체를 구성하고 운영계획, 장소제공 등의 요건을 갖추면 신청할 수 있다.

    분야는 ▲건강 ▲교양 ▲레크리에이션 등이고 주민들이 소통·공감하며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는 내용의 강좌면 된다. 다만 각동의 자치회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배제된다.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서류를 갖춰 구청 주택과로 방문,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신청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사업제안서 등이다.

    구는 오는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사업계획 ▲주민참여도 ▲지속성 ▲창의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커뮤니티사업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달 중 18곳의 지원대상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강사료가 매월 12만원을 넘는 경우에는 초과분을 각 단지에서 부담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혹은 구 주택과(02-2620-3465)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올해 11개 단지·12개 사업에 총 1920만원의 강사료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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