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최근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돈이 있어도 못 사는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지만 일부 매장에서 비인기상품과 결합해서 파는 이른바 ‘끼워팔기’ 행사를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도 이같은 ‘끼워팔기’ 거래 행위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해 볼 것이라고 밝히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은 더욱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해태제과'측은 4일 오전 “다양한 판촉행위는 유통점에서 일어나고 있고 이는 제조사가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며 발을 뺐다.
노병규 해태제과 홍보이사는 이날 CBS <박재홍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유통업체의 고유권한이 판촉에 대해 저희가 권고나 주의를 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하지만 저희 제품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에 유통업체에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끼워팔기’ 프로모션을 제안한 게 해태제과측이라는 ‘하이트진로’측 주장에 대해서는 “저희가 제품 개발 전에 이 정도의 선풍적인 인기가 있을 거라고 예상치도 못했고, 제품의 어떤 판매를 마케팅 차원에서 다양하게 제안했던 건 사실이다”라며 “끼워팔기라기보다는 판촉행위가 지금에만 있었던 건 아니고 이전부터 쭉 있어 왔는데 그런 부분으로 이해를 해 주시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의 품목에 대해 다른 품목을 같이 묶어서 판매하는 판촉 전략은 이전에도 있었던 판촉계의 방법”이라며 “판촉행위라는 것이 이전에도 있었던 것인데 워낙 허니버터칩이 인기가 있고 품귀현상이 있다보니 끼워팔기라는 논란이 불거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는 제조사 입장에서 제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 제품의 판매방식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유통업체의 몫”이라며 “유통업체의 판매방식에 끼워팔기라는 것이 문제가 된 것이기 때문에 판매방식에 대해 제조사의 역할은 무엇이고, 결국 이 문제는 어디서 기인하는지 그런 전반적인 사실조사를 하겠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제조업체에서 일부러 물량을 조절하는 것 아닌가’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저희가 3교대 24시간 100% 가동을 하고 최대생산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물량을 조절하고 있던 것은 사실이 아니고 워낙 시장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다 보니 이런 루머들이 생겨나는 것 같다”고 일축했다.
그는 ‘생산라인 증설’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는 출시 초기라서 증설을 검토하거나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 시장 상황은 좀 더 봐야 할 것”이라며 “(열풍이 계속된다면)증설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도 이같은 ‘끼워팔기’ 거래 행위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해 볼 것이라고 밝히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은 더욱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해태제과'측은 4일 오전 “다양한 판촉행위는 유통점에서 일어나고 있고 이는 제조사가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며 발을 뺐다.
노병규 해태제과 홍보이사는 이날 CBS <박재홍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유통업체의 고유권한이 판촉에 대해 저희가 권고나 주의를 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하지만 저희 제품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에 유통업체에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끼워팔기’ 프로모션을 제안한 게 해태제과측이라는 ‘하이트진로’측 주장에 대해서는 “저희가 제품 개발 전에 이 정도의 선풍적인 인기가 있을 거라고 예상치도 못했고, 제품의 어떤 판매를 마케팅 차원에서 다양하게 제안했던 건 사실이다”라며 “끼워팔기라기보다는 판촉행위가 지금에만 있었던 건 아니고 이전부터 쭉 있어 왔는데 그런 부분으로 이해를 해 주시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의 품목에 대해 다른 품목을 같이 묶어서 판매하는 판촉 전략은 이전에도 있었던 판촉계의 방법”이라며 “판촉행위라는 것이 이전에도 있었던 것인데 워낙 허니버터칩이 인기가 있고 품귀현상이 있다보니 끼워팔기라는 논란이 불거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는 제조사 입장에서 제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 제품의 판매방식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유통업체의 몫”이라며 “유통업체의 판매방식에 끼워팔기라는 것이 문제가 된 것이기 때문에 판매방식에 대해 제조사의 역할은 무엇이고, 결국 이 문제는 어디서 기인하는지 그런 전반적인 사실조사를 하겠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제조업체에서 일부러 물량을 조절하는 것 아닌가’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저희가 3교대 24시간 100% 가동을 하고 최대생산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물량을 조절하고 있던 것은 사실이 아니고 워낙 시장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다 보니 이런 루머들이 생겨나는 것 같다”고 일축했다.
그는 ‘생산라인 증설’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는 출시 초기라서 증설을 검토하거나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 시장 상황은 좀 더 봐야 할 것”이라며 “(열풍이 계속된다면)증설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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