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2014 마포자원봉사대학’을 오는 15~18일 운영한다.

마포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의 대상과 범위가 확대되고 요구되는 소양 역시 높아짐에 따라 자원봉사의 올바른 가치와 철학을 알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오는 15~18일 오후 2~4시 4일간 총 8시간 과정으로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한재훈 동양철학박사의 ‘관계적 삶에 대한 성찰’(오는 15일)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의 ‘자원봉사 가치를 통해 배우는 상생의 지혜’(오는16일) ▲정선경 서강대 연구교수의 ‘내 마음속의 수퍼맨’(오는 17일) ▲차경애 한국YWCA연합회장의 ‘YWCA와 자원봉사’(오는 18일) 순으로 열린다.

이번 교육은 마포구 자원봉사자나 자원봉사희망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구는 12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 중이다.

이와 관련한 문의 및 신청은 마포구 자원봉사센터(02-3153-8343)로 하면 된다.

마포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한 바람직한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에 관한 전문교육을 강화해 지역사회 봉사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