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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작사인 소니픽쳐스는 현지시각 17일 “대다수 극장들이 ‘인터뷰’의 상영을 취소함에 따라 25일로 예정된 영화관 개봉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터뷰는 김정은 암살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영화로 만들어 눈길을 끌어왔다. 하지만 최근 'GOP(평화의 수호자'란 해커조직은 소니의 전산망을 해킹한데 이어 인터뷰를 상영하는 영화관을 테러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위협을 느낀 극장 측에서 상영을 취소하는 경우가 늘어난데다 파키스탄, 호주 등에서 과격세력의 테러가 잇따르자 소니픽처스는 결국 개봉을 취소했다.
한편 소니는 이 영화에 4400만달러(한화 약 484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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