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갈산근린공원에 실내체육관 짓는다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4-12-22 15: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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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체육 진흥 위해 45억 들여 내년 11월 완공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부평구가 갈산근린공원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 생활체육 진흥에 나선다.

    구는 22일 갈산근린공원(부평대로 296번길 37) 부평국민체육센터 광장에서 홍미영 구청장과 박종혁 구의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체육관은 부평구가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력증진 기반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국비 27억2000만원과 시비 5억8300만원, 구비 11억8300만원 등 총 사업비 44억8600만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1811㎡ 규모로 들어선다.

    지상 1층은 다목적실과 수유실, 탈의실 등이 갖춰지고 지상 2층은 다목적체육관과 야외 휴식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지상 1층 다목적실은 에어로빅이나 댄스, 문화교실 등의 용도로 사용되고 2층은 배드민턴, 농구 등 실내 구기 종목 및 각종 생활체육 행사 공간으로 이용된다.

    구는 내년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해 오는 2016년 1월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개관할 방침이다. 구는 앞서 지난해 4월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0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과 생활체육 관계자 등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했다.

    지난 7월 설계를 완료하고 이달 시공사로 영진종합건설을 선정해 22일 기공식을 치르게 됐다. 구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하면 부평국민체육센터와 연계한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부평구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문을 열면 부평구민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항상 찾아오고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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