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가구도 편리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무인택배센터'의 모습.(사진제공=구로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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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 디지털단지 원룸관리단은 태천대 오피스텔에 무인택배센터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벤처기업이 밀집한 구로디지털단지 인근에는 1인가구가 많다. 그간 이들은 집을 비울 때가 많아 택배를 받기 어려운 현실이었다. 구와 관리단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SK텔레콤의 지원을 받아 무인택배센터를 조성했다. 지난 11일부터 시범운영을 개시해 2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무인택배센터에는 5열 23칸 크기의 무인택배함이 설치됐다.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택배가 배송되는 주소를 '구로구 시흥대로 525 태천대 오피스텔 1층'으로 적으면 된다. 이러면 택배 직원이 사용자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물품 보관함 번호와 비밀번호를 보내주는데 이를 입력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그동안 택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디밸족들의 고민이 사라지게 됐다”며 무인택배함센터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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