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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24일 서대문구 홍은1동의 한 노인가구를 방문한 대학생들이 ‘사랑의 상자’를 선물하고 있다.(사진제공=서대문구청) |
서대문구 홍은1동과 소셜캠페인 기획사 '트루빈스'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생 자원봉사자 250여명이 지역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 300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상자'를 전달한다.
이날 봉사자들은 자비로 각자 정성스럽게 마련하고 포장한 선물상자를 직접 쓴 안부 엽서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보다 올해 자원봉사자 참가자가 2배가량 늘어 눈길을 끈다.
행사 관계자는 "이처럼 희망자가 늘어난 것은 지난해의 좋은 경험을 올해도 이어가려는 자원봉사자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크리스마스 전날 이렇게 많은 분이 봉사활동에 함께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추운 날씨에 찾아와주는 봉사자들에게 고맙고, 작은 만남이지만 어렵고 소외된 노인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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