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위기가정발굴 추진반 가동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4-12-26 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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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오는 2015년 2월 말까지 국가와 지자체, 민간으로부터 도움이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틈새 계층 발굴에 나선다.

    중구는 이를위해 ‘위기가정발굴 추진반’을 구성하고 각동에서는 민·관 협력으로 운영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반’을 가동해 조사에 나섰다.

    추진반은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지만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가구 구성원의 질병·노령·실직 등으로 돌봄 부담이 가중되는 가구 ▲홀몸노인 등을 중점 발굴 대상으로 선정해 조사를 실시한다.

    중구는 발굴 대상자를 대상으로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적극 안내하고 복합적 문제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공적지원기준을 초과한 빈곤층 가구는 민간서비스 연계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드림하티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지원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복지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이웃이 있을 경우 즉시 동 주민센터에 알려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중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민과 관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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