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에 몰린 환자', 해남소방서 119대원 응급 조치로,목숨 건져

    사건/사고 / 정찬남 기자 / 2015-01-05 11: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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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나 중 심정지로 의식불명, 긴급 출동 후 심폐소생 술 등 응급조치 회생 도와
    [해남=정찬남 기자]지난 3일 50대 남성이 해남읍 소재 사우나목용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해남소방서119대원들의 즉각적인 응급조치로 의식을 되찾았다.

    해남소방서(서장 김승룡)는 이날 10시경, 해남읍 소재 ㅇㅇ사우나 남탕 내에서 급성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남성이 있다는 제보에 즉시 출동,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해 사지에 내몰린 긴급 환자를 소생케 해 함께 사우나를 즐기던 지역민들의 한숨을 돌리게 했다.


    출동 당시 요구급자는 의식이 없었으며. 심정지로 인해 불규칙한 호흡을 하고 있었다. 이에 해남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은 즉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을 실시한 결과 구급환자가 눈을 뜨며 점차 의식을 회복함에 따라,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시키며 회복을 도왔다.


    해남소방서119 대원들은 1분 1초가 다급한 상황에서 출동부터 구급활동까지 3분의 짧은 출동시간과 환자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실시한 응급처치는 환자의 목숨을 건져낸 값진 수훈감으로 함께 사우나를 즐기던 지역민들로부터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한편 이번 심정지 환자를 긴급 조치해 목숨을 구해준 해남소방서 소속 허원정 대원 등 3명 소방대원은 전남소방본부의 심사를 통해 영예로운 하트세이버 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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