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매주 월요일 의례적으로 해오던 간부회의를 금년부터 강진의 100년을 담보할‘4대 핵심 프로젝트’와‘3030 미래비전 프로젝트’에 집중한 업무보고 회의로 바꿨다.
그동안 강진군은 군 간부회의에서 군수의 주입식 지시였던 기존 형식적인 업무보고가 있었다. 하지만 지난 5일 개최된 간부회의에서는 강진 미래비전과 도약을 위한 세부계획부터 추진․완공단계까지 주․월단위로 점검하기 위해 업무보고를 담당 실․과장들과의 토론회장으로 획기적으로 바꿨다.
군은 민선6기 출범 이후 지역의 미래와 군민 소득과 직결된 미래비전 30대 프로젝트와 지역민 역량강화 30대 프로젝트로 이뤄진‘3030 미래비전 프로젝트’와 그 중에서‘오감누리타운’,‘감성여행 1번지’,‘마량 수산물 토요시장’,‘직거래 지원센터’등으로 구성된‘4대 핵심 프로젝트’의 세부적인 내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찾아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사업 맞춤형 토론회’를 도안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업무보고도 투자와 집중이 필요하다”,“강진군민의 염원과 저력으로‘4대 핵심 프로젝트’를 비롯한‘3030 미래비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결실을 위해서 매주 토론회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실·과장들과 함께 모색해 강진군의 미래 소득자원 개발에 사활을 걸겠다.”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10월, 미래비전, 개혁혁신, 사람중심 소통이라는 3대 과제 344건과 읍면별 특별 시책 27건 등 현안사업 중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 중에서 논의를 거쳐 60건의 프로젝트를 확정시켜‘030 미래비전 프로젝트’라 명명했다. 특히 올해부터 강진군의 당장 사활을 걸고 추진해야하는‘4대 핵심 프로젝트’는 전문가를 포함한 각 사업별 민․관 합동 추진단을 구성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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