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손수 만든 기부물품 '나눔'

    복지 / 장세원 / 2015-01-09 15: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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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진구, 자원봉사 체험학교 12일 문열어
    친환경수세미뜨기등 7개 프로그램 마련

    [시민일보=장세원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2015 겨울방학 자원봉사 체험학교' 운영을 통해 겨울방학 동안 청소년에게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15 겨울방학 자원봉사 체험학교'는 지역내 초·중·고등학생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12~23일 사이 총 10회에 걸쳐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 마련된 사랑방과 광진구 종합상황실 등에서 개최된다.

    자원봉사 체험학교는 ▲친환경 수세미뜨기 ▲이면지노트 만들기 ▲팔토시 만들기 ▲천연화장품 만들기 ▲점자교육 및 장애체험 등 장애인분야 ▲심폐소생술교육 및 금연캠페인 ▲연하장 만들기 등 총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의 강의는 수세미뜨기봉사단, 종이접기봉사단, 청소년지도봉사단 등 광진구 자체봉사단과 동부여성환경연대 초록상상 및 구 보건행정과 등 외부강사진이 맡을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에서 각각 친환경 수세미, 연하장, 노트, 천연화장품, 팔토시 등을 만들고 이들이 만든 물건들은 지역사회 곳곳에 전달된다.

    이밖에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이해를 돕기 위해 휠체어와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흰 지팡이 체험을 하고, 점자교육과 점자명함 만들기 체험도 실시된다.

    또한 심정지처럼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능력을 강화해주는 심페소생술과 구의동 미가로내 금연활동 캠페인을 벌이는 등 안전과 관련한 청소년 교육도 진행될 계획이다.

    자원봉사 체험학교는 프로그램별 마감 때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www.1365.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자원봉사센터(02-450-1664)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체험학교에서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구는 앞으로도 방학기간 자원봉사 체험학교 외에도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기회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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