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조영환 기자]지난해 12월 경의선 전철공사가 완전 개통되면서 중앙선까지 연결, 경기 양평까지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낮 시간대 파주시 문산에서 출발하는 경의선 운행횟수가 축소되면서 이용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파주시 금촌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일 오후 금촌역 광장에서 ‘낮 시간대 대곡~서울행 전철 운행을 기존 문산에서 출발, 서울 공덕까지 운행해 줄 것’을 요구하며 한국철도공사 등에 제출할 탄원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시민들은 탄원서에서 "파주에서 수도권으로 나갈 수 있는 철도노선은 경의선이 유일하다. 지난해 12월27일 경의선이 완전 개통되면서 중앙선과 연결돼 교통편의가 개선됐지만 한국철도공사가 수립한 운행계획에는 기존 문산에서 출발해 환승 없이 서울역까지 1일 25회 운행하던 것을 낮 시간대에는 8차례 고양시 대곡역에서 갈아타도록 변경, 운영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은 파주 시민의 교통편의에 대한 차별을 두지 말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재홍 시장은 지난해 개통식에서 최연혜 코레일 사장에게 파주시민의 이용불편 해소방안을 협의했으며 최 사장은 개통식 인사말을 통해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광역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시장은 이날 또 “경의·중앙선 개통은 경기 동서북부를 연결하는 의미 있고 뜻깊은 일이지만 운행시간 개편은 파주지역 주민의 철도교통서비스 혜택을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며 “적극적으로 한국철도공사와 협의, 시민에게 빠르고 편리한 철도교통서비스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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