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박기성 기자]오는 3월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보건소에 '금천체력인증센터'가 문을 연다.
금천구는 오는 3월9일 보건소 4층에 '국민체력100 금천체력인증센터'를 개소하고 체력관리·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천구는 오는 3월9일 보건소 4층에 '국민체력100 금천체력인증센터'를 개소하고 체력관리·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 금천구 보건소를 방문한 한 주민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유연성 등 신체상태를 측정하는 모습.(사진제공=금천구청) |
이 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는 '국민체력 100' 공모사업에 진행돼 사업비 1억8180만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조성된다. 서울시 자치구 중 기존 센터 유지외에 신규 지정된 곳으로는 금천구가 유일하다.
금천구는 현재 보건소 4층을 '국민체력100' 사업에 맞게 리모델링하는 중이다. 개소 후에 이 센터를 방문하면 체력측정, 대사증후군 검사, 고혈압·당뇨관리 등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기회가 많아져 우리구민의 체력이 한층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체력10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생애주기별 스포츠활동을 지원하고 생활체육 참여율 60%를 달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1년 4곳을 시범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참여지역이 늘어 올해는 금천구를 포함한 9곳이 신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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