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새 비서실장에 이재의씨 내정,

    공무원 / 정찬남 기자 / 2015-01-28 13: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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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지방공직, 언론·시민단체 등 다양한 경력 소유...민선6기 시정운영에 탄력 기대,
    [광주=정찬남 기자]광주광역시는 신임 시장 비서실장으로 이재의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원 원장을 내정하고 채용절차를 밟고 있다.

    시는 이재의씨 선임에 대해, 광주시 투자유치자문관과 산업자원부장관 정책보좌관 등 중앙과 지방의 행정경험, 광남일보 경제부장 등 언론경력, 활발한 시민단체 활동과 시민운동 이력, 기업체 근무 등 다양한 경험에 발탁 배경을 들었다. 이 내정자는 이를 통해 체득된 정무 및 글로벌 감각을 겸비한 인물이며, 특히 광주시와 전남도에 대한 이해가 깊은 점 등이 시장 비서실장 적임자로 판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재의 내정자는 최근까지 전남도가 설립한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의 나노바이오연구원 원장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이오산업 클러스터인‘한국BT특화센터협의회’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어 시의 요청을 고사했으나, 시가 꼭 필요한 인재라고 판단해 거듭 요청했고, 이에 이 내정자가 고심 끝에 전남도의 양해를 얻어 결정한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이 내정자와 윤장현 시장은 지난 1994년 출범한‘광주시민연대모임’에서 윤 시장이 이 단체의 대표로, 이 내정자는 국제연대사업 분야 책임자로서 함께 활동한 인연이 있다.


    이 내정자는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광주상공회의소 경제조사부, 광남일보 경제부장, 광주시 투자유치자문관, 산업자원부 장관정책보좌관,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원장 등을 역임한 경제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광주연구개발특구 지정에 기여한바 있다.


    이재의 내정자가 결정됨에 따라 광주시는 내부 공직자와 외부 언론․ 시민단체, 시와 중앙부처, 시와 전남도의 상생 협력을 연결하는 적임자로 평가하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시는 오늘(28일) 인사위원회 의결 등 채용 선행절차를 거쳐 30일 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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