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빈곤가정에 이사지원서비스

    복지 / 박기성 / 2015-02-02 15:11:32
    • 카카오톡 보내기
    전문업체 '파란이사'와 업무협약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이사업체와 협력해 지역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포장이사를 지원한다.

    최근 구로구는 이사전문업체 '파란이사'와 저소득층 가구가 이사할 때 이사 서비스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구로구청이 대상자를 선정하면 파란이사가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서 사례관리 서비스를 받는 저소득 가구 중 이사가 필요한 주거위기 가구다. 동 주민센터나 구청에서 파란이사에 대상자로 추천하면 ▲5톤 이하의 이사차량 ▲인력 ▲포장자재 비용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사다리차, 각종 부가서비스 등의 옵션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구로구는 이번 협약으로 연간 6가구 정도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형편이 어려운 구민들이 내실있는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업·병원 등의 민간자원과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는 민간기업과 연계해 무료 관절수술,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