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원 243명 매주 火 방문배달ㆍ모니터링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오는 24일부터 '2015년도 영양죽 배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생활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영양죽 배달사업은 재원충당의 어려움 등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정책을 펼치는 데 한계가 있는 현실에서 마을단위의 동 복지위원회와 민간복지거점기관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마을 안에서 돌보는 복지공동체 사업의 일환이며 도봉구 복지위원회가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직접 제안,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만성질환을 앓고 치아가 부실한 홀몸노인이다.
매주 화요일 도봉1동 민간복지거점기관인 '서원암'의 활동가들이 직접 영양죽을 만들고 14개 동 복지위원회 243명의 복지위원들이 집집마다 방문해 영양죽을 배달하며 모니터링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생활안전망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해 영양죽 배달사업을 통해 멘토링 427가구,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 7602회, 위기가정 발굴 및 사례관리 369가구, 복지서비스 및 자원연계 687회를 실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활발히 해왔다.
특히 노인·장애인 등 이동 제약자 및 사회적 단절가구에 대한 정기적인 방문으로 이웃간 관계망이 형성돼 '송파 세모녀' 같은 불행한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민·관 협력의 노력이 큰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오는 24일 본격 가동하는 영양죽 배달사업은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내 생활이 힘든 이웃을 직접 찾아 그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귀기울여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주민참여형 복지모델’의 좋은 사례"라며 "향후에도 구민의 욕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오는 24일부터 '2015년도 영양죽 배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생활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영양죽 배달사업은 재원충당의 어려움 등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정책을 펼치는 데 한계가 있는 현실에서 마을단위의 동 복지위원회와 민간복지거점기관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마을 안에서 돌보는 복지공동체 사업의 일환이며 도봉구 복지위원회가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직접 제안,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만성질환을 앓고 치아가 부실한 홀몸노인이다.
매주 화요일 도봉1동 민간복지거점기관인 '서원암'의 활동가들이 직접 영양죽을 만들고 14개 동 복지위원회 243명의 복지위원들이 집집마다 방문해 영양죽을 배달하며 모니터링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생활안전망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해 영양죽 배달사업을 통해 멘토링 427가구,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 7602회, 위기가정 발굴 및 사례관리 369가구, 복지서비스 및 자원연계 687회를 실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활발히 해왔다.
특히 노인·장애인 등 이동 제약자 및 사회적 단절가구에 대한 정기적인 방문으로 이웃간 관계망이 형성돼 '송파 세모녀' 같은 불행한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민·관 협력의 노력이 큰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오는 24일 본격 가동하는 영양죽 배달사업은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내 생활이 힘든 이웃을 직접 찾아 그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귀기울여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주민참여형 복지모델’의 좋은 사례"라며 "향후에도 구민의 욕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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