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송만 |
설마 우리아이가 보육교사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을지, 아니면 혹시 아이들에게 해를 가하지 않을지 부모들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닐 것 이다. 그러나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긴 하지만 최근 이러한 부모들의 마음을 덜어줄 좋은 예방책이 생겼다.
최근 인천경찰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시스템 「모아모아」라는 시스템이다. 「모아모아」란 모(母) 아(兒)의 합성어로 어머니를 중심으로 아이를 보호하고 자녀를 가진 어머니들이 아동학대 모니터링 단에 참여하는 시스템이다.
‘모아모아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별로 학부모1~2명을 모집해 매월 관할 지역경찰관서와 함께 간담회를 실시해 아동학대 어린이집 운영실태 정보를 공유해 문제점 발견 시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간단하다. 어린이집을 관할하는 지구대 및 파출소에 방문 및 전화 상담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서류 절차 또한 간단하게 구성돼 있어 누구나가 쉽게 가입 할 수 있도록 돼있다.
최근 아동학대가 사회적 큰 이슈가 되고 있지만 사전에 미리 아동학대를 방지하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뒤늦게 아동학대를 발견하고 가해자를 처벌하는 것만이 모든 해결책이 아니듯 예방이야말로 최고의 해결책이며 우리아이들의 미래가 더 밝은 사회에서 건전하게 성장 할 것으로 생각 해 본다. <인천 서부경찰서 왕송만>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