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식 국회의원(구리), 박 대통령과 쿠웨이트 일정 시작

    지방의회 / 고성철 / 2015-03-03 16:20:16
    • 카카오톡 보내기
    문화화 경제를 통한 '제 2의 중동 붐'기대

    [구리=고성철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특별수행원으로 중동 4개국 순방길에 오른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새누리당 구리시 당협위원장)이 1일(현지시간) 오후 첫 방문국인 쿠웨이트에 도착했다.


    이 날 쿠웨이트 공항에는 알-이브라힘 국왕자문관, 알-부다위 주한 쿠웨이트 대사, 알-무다프 왕실의전국장과 신부남 주쿠웨이트 대사,심현섭 한인회장 등이 공항에 나와 박 대통령과 박창식 의원을 비롯한 사절단을 맞이했다.


    박창식 의원은 수도인 쿠웨이트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2일 박근혜 대통령과 셰이크 알-아흐메드 알-자베르알 사바 국왕과의 정상회담 수행을 시작으로 순방외교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한반도 및 중동 정세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에너지, 건설·플랜트, 교통철도,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 등 각 분야에서의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으며, 박창식 의원 역시 구리시의 경제 활로를 글로벌 경쟁력 확보지역인 쿠웨이트에서 찾기 위해 실무진들과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박창식 의원은“최근 중동에서 한류 드라마의 인기, 유투브와 같은 정보통신 플랫폼을 통해 전파되고 있는 K-POP 스타들을 통해 미용, 성형 등을 비롯한 의료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며,“이번 중동 순방 사절단에도 서울대 병원,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카톨릭관동대, 국제 성모병원의 고위 관계자들이 동행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한류의 저변이 확대될수록 보건, 의료 분야 뿐만 아니라 중동에서도 우리 한류스타들이 사용하는 식품, 의류, 전자제품, 차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략을 시도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느끼는 중”이라며,“‘경제라는 것이 우리나라 시장만 생각하는 나라는 우물안 개구리식이라 발전을 못한다’는 대통령의 말씀처럼 세계 속으로 진출하는 대한민국 문화를 토대로 외교 지평을 넓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박 대통령과 박창식 의원은 3일 쿠웨이트 방문을 마치고 두 번째 방문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로 이동할 계획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