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양강좌 통합시스템 구축 건의

    지방의회 / 서예진 / 2015-03-04 16: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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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의회 임시회 열려… 오는 9일까지 조례안 심사·현장방문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의장 김동식)가 지난 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187회 강북구의회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장동우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발생한)원자력안전위원회의 고리1호기, 월성 1호기 운전허가에 따른 원전 안전성에 대한 반대시위와 밀양송전탑 사례 등 사회적 갈등은 초기대응이 중요하므로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투명하게 국민을 설득하고 이해를 구해야 할 것"이라며 "집행부는 2015년도 예산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의 시행에 진취적이고 밀도 높은 추진력을 갖고 구민생활의 질 향상에 한층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187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으며 이어 구본승 의원이 '4.19혁명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사업' 예산 집행계획에 대해, 박문수 의원은 '싱크홀 현상의 원인 및 해결방안과 구민 안전'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또한 유인애 의원은 문화센터와 동 주민센터 및 강북문화대학 등에서 개설한 문화·교양프로그램의 수요자가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층이 많은 점을 지적하며, 강북구내에서 개설된 강좌를 연계통합해 담당자가 실시간 접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문화·교양강좌 통합프로그램' 개발 및 시스템 구축을 건의했다.

    구의회는 이달 4~9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심사와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이어 오는 1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한 후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이번에 상정된 안건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유통분쟁조정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학교폭력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강북노인회관 민간 재위탁 계획 보고의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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