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손주키우는법 강좌 마련

    복지 / 고수현 / 2015-03-15 14: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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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착순 50명 조부모 신청 접수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역내 조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조부모 되기-손자녀를 위한 조부모의 역할' 교육을 오는 4~11월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맞벌이가 늘면서 노인들의 보육 참여가 늘면서 손자·손녀들이 자라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코자 추진됐다.

    교육은 매주 화·목요일 동작문화복지센터와 동작구보건소 사당분소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조부모와 손주의 유대감, 긍정적인 애착관계 ▲손주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법 교육 ▲조부모 건강을 위한 스트레칭과 치매 예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등을 배우게 된다.

    이에따라 손주를 돌봐야 하는 조부모들에게 현대적 육아법을 교육해서 불안감을 해소하고 치매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조부모들의 건강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집인원은 만 5세 이하 손자·손녀를 둔 조부모 및 예비조부모 50명(기수별)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문의 및 참가 신청은 맑은샘 태교연구소(070-7624-5813), 동작구보건소 건강관리과(02-820-9431)로 하면 된다.

    정남숙 동작구 건강관리과 과장은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조부모가 손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조부모 역할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손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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