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연주 전격 취소… 국제적 이미지·위상 급격 실추"
[시민일보=전용혁 기자]박현정 전 서울시립고향악단(이하 서울시향) 대표이사의 폭언 논란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향 단원들이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부분들이 많아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박무일 서울시향 단원협의회 대표는 23일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시향은 연주를 하기 위한 단체이고, 우리 단원들은 연주를 하는 사람들인데 그동안 서울시향과 관련된 논란들이 있었는데 우리 연주자들은 그저 열심히 연주활동을 하는 게 본분이라고 생각하고 묵묵히 연주활동에만 전념했었다”면서 “그런데 사무직원들과 전 대표와의 갈등, 인권 문제로 시작된 일들이 마무리는 되지 않고 오히려 점점 확신이 되다가 결국 서울시향의 연주활동에까지 지장을 주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4월에 예정됐던 미주 연주가 있었는데 그것이 예산부족이라는 이유로 전격 취소됐다. 그럼으로 해서 지난 10년간 힘들게 쌓아올린 서울시향의 국제적인 이미지와 또 서울시향의 위상이 급격히 실추되는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간 우리 서울시향이 이뤄낸 여러 가지 성과들이 있는데 세계적인 음반 제작자인 도이치 그라모폰과 5년에 걸쳐 약 10개 음반을 녹음발매 했다. 또 세계 유명 음악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재초청을 받은 점들, 특히 2014년에는 세계 최고의 페스티벌인 영국 BBC 프롬스에서의 연주가 영국의 청중과 전문가들의 평가에서 최고점인 별 5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만큼 대한민국 서울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일이었는데 이런 커다란 성과들마저도 일부에서는 폄하시키고 극히 일부겠지만 서울시향의 존재 자체까지 거론하면서 무조건적으로 비판하고 또 확인되지 않은 부분까지도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부분들이 너무 많아 그런 것에 대한 자제를 부탁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발표한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가 정명훈 감독과 협의가 있었던 것인가’라는 질문에 “우선 단원협의회라는 단체는 말 그대로 플레이어 커뮤니티로 단원들의 대표 기관”이라며 “순수히 단원들만의 생각을 대변하는 곳이지, 정명훈 감독이나 사무실과는 별개이고, 오로지 단원들만의 성명서”라고 말했다.
[시민일보=전용혁 기자]박현정 전 서울시립고향악단(이하 서울시향) 대표이사의 폭언 논란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향 단원들이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부분들이 많아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박무일 서울시향 단원협의회 대표는 23일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시향은 연주를 하기 위한 단체이고, 우리 단원들은 연주를 하는 사람들인데 그동안 서울시향과 관련된 논란들이 있었는데 우리 연주자들은 그저 열심히 연주활동을 하는 게 본분이라고 생각하고 묵묵히 연주활동에만 전념했었다”면서 “그런데 사무직원들과 전 대표와의 갈등, 인권 문제로 시작된 일들이 마무리는 되지 않고 오히려 점점 확신이 되다가 결국 서울시향의 연주활동에까지 지장을 주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4월에 예정됐던 미주 연주가 있었는데 그것이 예산부족이라는 이유로 전격 취소됐다. 그럼으로 해서 지난 10년간 힘들게 쌓아올린 서울시향의 국제적인 이미지와 또 서울시향의 위상이 급격히 실추되는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간 우리 서울시향이 이뤄낸 여러 가지 성과들이 있는데 세계적인 음반 제작자인 도이치 그라모폰과 5년에 걸쳐 약 10개 음반을 녹음발매 했다. 또 세계 유명 음악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재초청을 받은 점들, 특히 2014년에는 세계 최고의 페스티벌인 영국 BBC 프롬스에서의 연주가 영국의 청중과 전문가들의 평가에서 최고점인 별 5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만큼 대한민국 서울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일이었는데 이런 커다란 성과들마저도 일부에서는 폄하시키고 극히 일부겠지만 서울시향의 존재 자체까지 거론하면서 무조건적으로 비판하고 또 확인되지 않은 부분까지도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부분들이 너무 많아 그런 것에 대한 자제를 부탁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발표한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가 정명훈 감독과 협의가 있었던 것인가’라는 질문에 “우선 단원협의회라는 단체는 말 그대로 플레이어 커뮤니티로 단원들의 대표 기관”이라며 “순수히 단원들만의 생각을 대변하는 곳이지, 정명훈 감독이나 사무실과는 별개이고, 오로지 단원들만의 성명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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