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드림스타트센터 방문… 운영사항 청취

    지방의회 / 고수현 / 2015-03-31 17:13:47
    • 카카오톡 보내기
    학교폭력 대책 및 교육지원특별위원회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 '학교폭력 대책 및 교육지원 특별위원회'(이하 대책특위)가 강북구 드림스타트센터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사업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청취했다.

    구의회는 대책특위 위원들이 그간의 강북구 드림스타트 사업 업무보고 및 활동내용을 확인하고 더 의미 있는 사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알아보기 위해 센터를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구청 행정관리국장, 교육지원과장, 드림스타트 팀장과 담당직원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위원들은 교육지원과장에게 '강북구 드림스타트' 사업추진 목적, 추진경과, 현황, 주요 서비스 제공계획과 주요사업 일정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특위 위원들은 사업 운영예산, 서비스 운영프로그램 및 서비스 방식, 수요자 욕구 조사와 선발 방식 등에 대해 질문하고 드림스타트센터 시설을 둘러봤다.

    이에 드림스타트 팀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양육조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건강·보육·복지에 대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빈곤의 대물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사업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한부모가정의 0세부터 만 12세 이하까지의 아동으로 현재 관리아동은 404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사업확대 운영에 따른 추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존예산 국·시비 보조금 3억원으로는 부족해 서울시에 추가예산 지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더 좋은 서바스 제공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특위 위원들은 "드림스타트사업 수요자들의 욕구를 파악해 서비스 운영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국가관, 도덕관, 시민의식을 길러줘야 할 것이며, 유사한 지원사업과 중복되지 않도록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국·시비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김명숙 특위위원장은 "드림스타트사업은 대단히 좋은 사업으로 '제공' 위주의 서비스는 만족스럽지만 아직도 참여 프로그램이 부족하므로 이 부분을 보완해 더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하고 "드림스타트사업을 통해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잘 지도해 훌륭한 인재로 양성하고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