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강석진 교수, 결국 파면!

    사건/사고 / 시민일보  / 2015-04-01 20: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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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제자들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석진(54)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가 파면됐다.

    서울대는 1일 "오늘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강석진 교수 파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면은 최고 수준의 징계다.

    강 교수는 2008년부터 총 11차례에 걸쳐 여학생 9명을 성추행한 혐의(상습 강제추행)로 구속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앞서 서울대 인권센터는 지난해 11월 강 교수 성추행 관련 신고를 받고 진상조사에 착수해 지난 1월 강 교수 파면 의견서를 대학 측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대학 본부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별도의 조사 및 소명 절차를 진행했다.

    본부 측은 "징계위원회가 강 교수가 교수로서 자격이 없다고 보고 파면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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