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3일 “어떤 수사든 진상확인을 위한 당국의 노력이 있으면 당당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특검이든 검찰이든 어디든 당당하게 협조해서 제 누명을 벗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리스트에 포함된 부분에 대해서는 “(성완종 전 회장이)지금 계신다면 당당하게 대면해서 자초지종의 진실을 밝히겠지만 이렇게 하고 떠나버리셨기 때문에 망자와 깊은 얘기를 할 수도 없고 곤혹스러울 뿐 아니라 원망스럽기도 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근거가 전혀 없는 허위 내용”이라며 “돈 문제에 관해 깨끗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하는 제가 누명을 쓰고 명예가 훼손됐기 때문에 너무나 억울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9월26일 돈 준 날짜가 아니고 신문기사 날짜라는데 상식적으로 돈을 준 날짜를 적어야지 왜 신문기사 날짜를 적겠는가”라며 “저는 공안검사 경력이 있고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 법사위원장으로서 소추위원 역할을 했기 때문에 노무현 정부 하에서 아무 영향력이 없는 야당 위원이었고, 성 회장이 이용할만한 가치도 없었는데 무엇 때문에 저에게 거금의 여비를 줬겠는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성 전 회장이 거짓을 기록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망자에게는 명복을 비는 것이 도리이지만 너무나 허황된 얘기로 명예가 실추됐다”며 “고인을 상대로 진실게임을 벌이는 것이 매우 곤혹스럽기 짝이 없지만 저 자신이 당당하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거듭 역설했다.
그는 성 전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친분이 깊어서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도 아니었고 또 제가 친분이 있고 가깝다고 해서 외부 사람으로부터 적절치 못한 돈을 받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전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특검이든 검찰이든 어디든 당당하게 협조해서 제 누명을 벗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리스트에 포함된 부분에 대해서는 “(성완종 전 회장이)지금 계신다면 당당하게 대면해서 자초지종의 진실을 밝히겠지만 이렇게 하고 떠나버리셨기 때문에 망자와 깊은 얘기를 할 수도 없고 곤혹스러울 뿐 아니라 원망스럽기도 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근거가 전혀 없는 허위 내용”이라며 “돈 문제에 관해 깨끗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하는 제가 누명을 쓰고 명예가 훼손됐기 때문에 너무나 억울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9월26일 돈 준 날짜가 아니고 신문기사 날짜라는데 상식적으로 돈을 준 날짜를 적어야지 왜 신문기사 날짜를 적겠는가”라며 “저는 공안검사 경력이 있고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 법사위원장으로서 소추위원 역할을 했기 때문에 노무현 정부 하에서 아무 영향력이 없는 야당 위원이었고, 성 회장이 이용할만한 가치도 없었는데 무엇 때문에 저에게 거금의 여비를 줬겠는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성 전 회장이 거짓을 기록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망자에게는 명복을 비는 것이 도리이지만 너무나 허황된 얘기로 명예가 실추됐다”며 “고인을 상대로 진실게임을 벌이는 것이 매우 곤혹스럽기 짝이 없지만 저 자신이 당당하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거듭 역설했다.
그는 성 전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친분이 깊어서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도 아니었고 또 제가 친분이 있고 가깝다고 해서 외부 사람으로부터 적절치 못한 돈을 받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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