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현장에 있다' 발로 뛰는 의정활동

    지방의회 / 오왕석 기자 / 2015-05-20 18: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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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 평택호 횡단·자전거도로등 13곳 방문… 문제점 지적
    [평택=오왕석 기자]경기 평택시의회(의장 김인식)는 제175회 임시회(이달 4~21일) 기간 중 상임위원회별로 평택시 주요 사업현장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정영아)가 지난 18~20일 총 3일간 ▲평택호 횡단도로 및 자전거도로 등 13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1일차는 ▲평택호 횡단도로 ▲평택대교 등 서부지역을, 2일차 평택 남부지역인 ▲도시공사 신축 현장 ▲배다리저수지 생태공원 ▲평택 세교산단(노후산업단지) ▲자전거도로(창내리 ~ 당거리 쉼터), 3일차 평택 북부 지역인 ▲영광아파트 지하차도 ▲제2활주로 공사현장 ▲K-55 부대정문 도로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 지적과 대안을 찾는 현장 활동을 펼쳤다.

    현장 활동 첫 날인 지난 18일에는 현재 반대농성이 진행 중인 오성분뇨처리장 현장부지에 대한 실태 및 현황 파악과 최근 7700여개의 균열로 감사원으로부터 지적된 평택대교 건설에 대해 현장 사무실을 찾아 다수의 콘크리트 균열에 대한 안전성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특히 2일차 평택호 순환 자전거도로 구축사업 현장 점검에 나선 의원들은 자전거도로의 실태를 직접 체험하고, 문제점 지적을 위해 오성 창내리 자전거 주차장~당거리 쉼터 약 6km정도의 코스를 라이딩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장 활동에 나선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은 이 과정에서 “집행부에서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지적된 문제점과 대안 등을 꼼꼼히 점검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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