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군민참여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실시

    생활 / 정찬남 기자 / 2015-05-21 12: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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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객 많은 오일시장 화재 대비, 재난대응 안전 훈련
    [영암=정찬남 기자]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지난 20일 오전, 제398차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소방차 길터주기' 군민 참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영암군청, 영암소방서, 남여 의용소방대원, 총 250여 명과 소방차1대, 구급차(2대)가 동원돼 군청 앞 광장에서 출발, 영암읍 오일시장을 경유해 영암여고 앞 구간에서 진행됐다. 특히 전통재래시장이 열리는 오일시장에서는 실전과 같은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오일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고 천막 및 물건 등이 적치돼 있어 자칫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차의 원활한 진입을 위한 길 터주기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소방차와 응급차 길 터주기 안전문화훈련은 화재발생시 골든타임 5분을 확보하기위한 훈련으로, 긴급차량 출동 로를 확보해 화재로 인한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최소화 하는 데 훈련의 목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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