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 강북구의장 당부 "메르스 의심 환자 관리 철저히 하라"

    지방의회 / 고수현 / 2015-06-10 16: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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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고수현 기자]김동식 서울 강북구의회 의장이 메르스 의심환자 관리 철저와 함께 예방과 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구의회는 김동식 의장 등 구의원 12명이 참석한 가운에 의원휴게실에서 보건소장으로부터 메르스 대책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메르스의 전반적인 사항과 구의 대처방안과 추진계획 등을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해서다.

    보건소장은 보고를 통해 "강북구 지역사회로 감염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자 박겸수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강북구비상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자가격리자에 대해 1일 2회 이상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필요시 방문을 통해서 더 이상 전염되지 않도록 의심환자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구에는 지난 8일 기준 메르스 확진환자는 없고, 접촉대상자 중 자가격리자는 13명, 능동감시자는 1명, 중동에서 입국한 1명 등 총 15명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의원들은 메르스와 관련해 자택격리자 해제시점과 관리방법, 메르스 발생현황 발표 여부, 의심환자 진료장소 등을 질문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들었다.

    김 의장은 "모든 구민들이 메르스의 불안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메르스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해달라"며 "메르스에 의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심환자 관리를 철저히 하고 예방과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후 업무보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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