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한충섭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 질병 ‘메르스’와 관련해 근거 없는 유언비어가 SNS를 타고 널리 퍼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경찰의 단속도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메르스 유언비어와 관련, 부산 사상경찰서는 ‘부산 A병원에 메르스 의심환자가 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린 혐의(업무방해)로 김모씨(34)를 불구속 입건했다. “1일 오전 7시25분경”당분간 A병원 출입 자제 부탁드린다. 메르스 의심환자가 들어와 지금 본관 5층을 통제중이다. 검사 중 인데 3일 뒤 경과가 나온다”는 글을 썼고 이로 인해 병원 측에 문의전화가 빗발쳐, 업무에 지장을 받은 병원 측이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메르스 유언비어의 실체가 발각 되었다.
단순히 지인에게서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린 김모씨(34)의 결과는 많은 이들에게 근거 없는 두려움과 공포를 가져왔고, 병원 업무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 했다.
왜 근거 없는 정보를 무분별하게 전달하는 것이고, 그러한 일들이 우리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세월호’ 사고 때에도 SNS를 통해 근거 없이 떠도는 유언비어와 왜곡된 사진들로 인하여 국가 기관의 신뢰는 저하되고 국민들에게 끝없는 공분을 유발시켜, 유가족들에게도 씻을 수 없는 마음에 상처를 입힌 선례가 있다.
SNS가 우리 일상에 주 의사소통의 수단이 된 지금, 반드시 필요한 존재임은 부정할 수 없지만 SNS의 무분별한 수동적 리트윗 문화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적 비용 낭비는 근절 되어야 하며 어느 정도 사용의 방법과 규제는 필요하다고 본다.
이용자들은 단순히 수동적인 정보전달 매개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보다는 나 자신을 정보의 주체라고 생각하고 SNS계정에 글을 올리거나 전달(리트윗) 할 때에는 정보에 대한 신중한 판단과 선택이 필요 할 것이다.
이번 메르스 유언비어에서 보여준 일부 SNS이용자의 불건전한 의식과 그 사용에 대하여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며, 나로 인해 우리 사회가 불안감에 병들지 않도록 SNS 이용에 대한 책임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덕목을 갖추어야 할 시점이다.
![]() |
||
▲ 한충섭 |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 질병 ‘메르스’와 관련해 근거 없는 유언비어가 SNS를 타고 널리 퍼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경찰의 단속도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메르스 유언비어와 관련, 부산 사상경찰서는 ‘부산 A병원에 메르스 의심환자가 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린 혐의(업무방해)로 김모씨(34)를 불구속 입건했다. “1일 오전 7시25분경”당분간 A병원 출입 자제 부탁드린다. 메르스 의심환자가 들어와 지금 본관 5층을 통제중이다. 검사 중 인데 3일 뒤 경과가 나온다”는 글을 썼고 이로 인해 병원 측에 문의전화가 빗발쳐, 업무에 지장을 받은 병원 측이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메르스 유언비어의 실체가 발각 되었다.
단순히 지인에게서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린 김모씨(34)의 결과는 많은 이들에게 근거 없는 두려움과 공포를 가져왔고, 병원 업무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 했다.
왜 근거 없는 정보를 무분별하게 전달하는 것이고, 그러한 일들이 우리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세월호’ 사고 때에도 SNS를 통해 근거 없이 떠도는 유언비어와 왜곡된 사진들로 인하여 국가 기관의 신뢰는 저하되고 국민들에게 끝없는 공분을 유발시켜, 유가족들에게도 씻을 수 없는 마음에 상처를 입힌 선례가 있다.
SNS가 우리 일상에 주 의사소통의 수단이 된 지금, 반드시 필요한 존재임은 부정할 수 없지만 SNS의 무분별한 수동적 리트윗 문화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적 비용 낭비는 근절 되어야 하며 어느 정도 사용의 방법과 규제는 필요하다고 본다.
이용자들은 단순히 수동적인 정보전달 매개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보다는 나 자신을 정보의 주체라고 생각하고 SNS계정에 글을 올리거나 전달(리트윗) 할 때에는 정보에 대한 신중한 판단과 선택이 필요 할 것이다.
이번 메르스 유언비어에서 보여준 일부 SNS이용자의 불건전한 의식과 그 사용에 대하여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며, 나로 인해 우리 사회가 불안감에 병들지 않도록 SNS 이용에 대한 책임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덕목을 갖추어야 할 시점이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