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조숙자)가 제247회 서울시 도봉구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 동안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요청안' 등 당면안건을 처리하고 오는 7월8일 폐회한다.

28일 구의회는 최근 제247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숙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 동안) 의결기관으로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사안들을 다루게 된다"며 "구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이번 정례회를 통해 적법하고 합리적인 예산집행이 됐는지, 낭비적인 요소가 없었는지 철저히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열린 본회의에서는 제247회 서울시 도봉구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선임의 건, 도봉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이 처리됐다.

앞으로 회기일정을 보면 먼저 오는 30일까지 상임위별로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처음으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중간보고의 건'을 각 상임위별로 보고받을 예정이다.

오는 7월1·2일 예결특위에서는 2014년 예산이 계획대로 적정하게 집행됐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같은달 3일에는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 안건심사를, 6·7일에는 구정질문을 진행한다.

이어 회기 마지막날인 오는 7월8일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은 ▲2015년 제1차 수시분 구유재산 관리계획안 ▲서울시 도봉구 동 복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도봉구 목재문화체험장 운영 및 관리 조례안 ▲서울시 도봉구 도로복구 원인자 부담금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이 가운데 '서울시 도봉구 목재문화체험장 운영 및 관리 조례안'은 목재문화체험장 운영을 통해 목재 및 목재문화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목재의 우수성을 홍보해 목재문화 진흥과 목재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