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종합 강평회' 열어

    지방의회 / 고수현 / 2015-07-06 17: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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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승 "보조금 적법합 집행 감독 철저·예산 투명성 확보해야"
    김도연 "지역경제 활성화위해 관내업체와 소액사업 수의계약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의장 김동식)가 '2015년 행정사무감사 종합 강평'을 통해 집행부에 지적사항 조치결과 이행 등을 당부했다.

    6일 구의회에 따르면 구본승 행정보건위원회 위원장과 김도연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은 기획상황실과 대강당에서 각각 진행된 종합 강평에서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히 임해준 위원과 소관 국·과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후 강평을 펼쳤다.

    구 위원장은 "이번 감사 에서 지난해 감사지적사항인 사회단체보조금 형평성 문제는 만족할만큼 개선됐다”면서도 보조금의 적법한 집행 관리감독 철저와 예산의 투명성과 공직자의 청렴성 확보를 강조했다.

    또한 지적사항에 대한 관리와 조치결과 이행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이어 세무과의 상습과태료 체납차량 영치, 지방세 체납징수 관련 직원들의 적극적 업무처리로 구 세수증대에 기여한 것과 매년 개선이 요구됐던 지역내 업체와의 수의계약 및 동 주민센터 업무추진비가 지역내 업체에서 집행되도록 노력한 점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그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집행부에서는 대안을 찾고 제도개선과 구민이 원하는 바를 연구하고 실천하는 종합행정을 실현하는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소액사업인 수의계약의 경우에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반드시 지역내업체와 계약할 것” 이라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그러면서 “복지건설위원회 소관 부서에서 운영중인 각종 위원회를 재점검해 위원 위촉, 재위촉, 해촉 등 변동사항 발생시 구의회와 사전협의해 감사시 위원들이 지적한 위원회 정비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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