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공무원노동자의 자주(自主) 권리로! 시민에게 참봉사를 구현하는 노동조합'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제4대 노조 출범식을 가졌다.

제4대 양태진 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노동조합과 시가 소통을 통해 조금 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조직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토록 노력하고, 스스로의 권익을 찾고 지키는 노동조합을 만들어 시민을 위한 소신행정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주체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기왕 시장을 대신해 김영범 부시장과 유기준 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제4대 출범을 축하하고, 시와 공무원조직 나아가 시민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는 노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축하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은 간소한 내부행사로 치뤄졌으며 노동조합 대의원과 노조임원, 김 부시장, 유 의장, 강창조 전국기초자치단체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충남연맹 소속 시·군 노동조합 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의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