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랑구의회(의장 서인서)는 최근 제20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중랑 환경감시단에서 주관한 중랑천 정화활동 행사에 동참했다.

22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화교 아래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의원들과 환경감시단 회원 및 주민들이 참여해 중랑천 살리기에 앞장섰다. 특히, 장안중학교 학생 20여명이 직접 참여해 환경훼손의 심각성과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함께 느끼고 실천방안을 찾아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랑천에 모여 가슴장화를 입고 직접 물에 들어가서 쇠갈고리로 하천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폐타이어, 폐자재, 오물 등 쓰레기를 건져 올려 수거했으며 중랑천변 무단투기 쓰레기도 대대적으로 수거하며 환경정화를 위해 힘썼다.

서인서 의장은“환경보존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중랑천 환경정화를 통해 깨끗한 자연환경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신념을 가지고 봉사한다면 중랑천은 우리곁에 녹색사회의 새로운 비전으로 다가올 것이며 자연의 정취와 더불어 낭만과 건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속 생태문화 공간으로 거듭나 주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중랑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하고 “구의회에서도 환경감시단 여러분 및 학생들의 정화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환경보존정책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