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강진군 관내 문화 유적지 탐방에 나선 강진 이야기꾼들의 현장 체험 | ||
이번 현장학습은 수업을 통해 배웠던 문화유산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통해 현장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수강생들은 강진의 대표적 문화유적으로 손꼽히는 다산기념관과 다산초당을 거쳐, 동백꽃이 아름다운 오솔길을 지나 백련사를 둘러보며 강진이 가진 아름다운 정취와 역사적 깊이를 학습했다. 하멜기념관에서 세계와 소통했던 옛 조선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영랑생가와 시문학파기념관을 방문해 강진에서 꽃 피웠던 문학의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특히, 전라병영성을 방문해 전라병영성 축성 당시 전해져 오는 일화와 전라병영성을 왜 설성(雪城)이라 부르게 되었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해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여한 강진읍 김 모씨는“오래 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생생한 이야기를 현장에서 들으니 더욱 흥미롭고, 우리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앞으로 남은 과정도 열심히 수강해 강진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 군수는“이번 현장학습이 문화유적에 대한 이해를 돕고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친절하고 끼 있는 이야기꾼들이 많이 배출돼 우리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정(情)을 전하고 다시 찾고 싶은 강진군의 이미지를 심어 주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감성여행대학 문화관광이야기꾼과정은 감성여행 1번지 강진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친절, 강진의 역사・ 문화・인물, 해설기법 등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