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민간위탁사무 점검 특위 구성

    지방의회 / 고수현 / 2015-07-30 16: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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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원장 황춘하 부위원장 김순길 선임
    민간위탁사무 감독 적정성 여부 점검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의회(의장 류상호)가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민간위탁 사무에 대한 관리감독 적정성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구의회는 최근 제217회 임시회에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민간위탁사무 점검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원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특위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서대문구 민간위탁 행정사무 가운데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시설의 사무 운영실태, 보조금 지원 및 환수실태를 중심으로 관리감독의 적정성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민간위탁사무 점검 특별위원회는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 황춘하 의원이, 부위원장에 김순길 의원이 각각 선임됐고 장숙이·이진삼·박경희·이경선·서호성·김혜미·윤선경 의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특위는 10월20일까지 점검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황춘하 특위 위원장은 "그동안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민간위탁 시설 및 사무에 대한 실태점검이나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특별위원회를 시작으로 민간위탁사무 중 가장 전형적인 형태인 사회복지 분야부터 집중 점검해 전문성과 효율성 추구라는 민간위탁 본연의 취지를 살리는데 기여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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