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수 강북구의원 "전문분야 감사 어려워 외부전문가 초빙해야"

    지방의회 / 고수현 / 2015-08-12 16: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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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업무 방안 집행부에 제시

    [시민일보=고수현 기자]박문수 서울 강북구의원(미아·송중·번3동)이 안전치수과, 의약과 등 전문분야를 다루는 부서를 감사할 시 전문지식을 갖춘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실시하는 감사업무 개선방안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12일 구의회는 박 의원이 최근 서면질의를 통해 현재의 감사담당관 근무인력과 순환보직제 조직체계에서는 디자인건축과, 안전치수과, 푸른도시과, 의약과 등 전문적인 업무분야에 대한 효율적인 감사가 어려움을 지적하고, 전문지식을 갖춘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실시하는 방안을 집행부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이같은 서면질의에 대해 집행부는 전문분야 감사를 위해 향후 외부감사인 감사수당에 대한 예산을 편성하고, 감사 시 감사반에 감사대상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켜 보다 향상된 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감사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어떠한 의혹도 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해 신뢰받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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