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숙자 도봉구의장, 을지연습 훈련 참관·당부

    지방의회 / 고수현 / 2015-08-19 16: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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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경각심 고취·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조숙자 서울 도봉구의장이 을지연습이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내실 있는 훈련을 당부했다.

    지난 18일 조 의장은 도봉구의원들과 함께 '2015 을지연습' 현장을 참관하고 이같이 당부했다.

    19일 도봉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구청, 경찰서와 소방서 등 지역내 주요기관의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훈련을 참관하고 참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 의장은 훈련 상황을 참관한 후, "올해는 메르스 사태로 주민과 모든 기관이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구축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5 을지연습'은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주요 민간업체 등이 참가하는 훈련으로 비상시 공무원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과 국민 생활 안전과 밀접한 국지도발대응훈련, 주민대피훈련, 국가핵심기반시설 피해복구훈련 그리고 사이버 공격대비 등의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특히 올해, 을지훈련은 생물무기에 의한 테러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같은 집단 감염병, 사이버 공격과 같은 새로운 양상의 위협에도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는 재난 대응 훈련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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