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명 시신 발생...해남병원외 3곳에 분산 안치
해경 및 어선 75척 인근 해상 추가 실종자 수색
사고대책수습위원장에 박철환 해남군수
다목적 체육관에 유가족대기소 신속 마련
[해남=정찬남 기자]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바다낚시배가 전복돼 사망자와 실종자 등이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나 이 일대를 해경과 어선 등이 수색하고 있다.
6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사고 11시간 만인 오늘 새벽 발견된 전복된 돌고래 호는 총 9.77톤(전장10m)으로 승선인원은 총 21명이다.
6일 오후 1시께 추가 사망자 1명이 발견, 이후 1명의 사망자가 더 발견돼 사망자는 총 10명이다.
이번 사고로 ▲김재태(부산) ▲이경용(전남) ▲이상준(부산) ▲허석환(부산) ▲진성래(부산) ▲전기진(경남) ▲김동준(부산) ▲김철수(해남) ▲전장복(군산) ▲심현익(부산)이 사망했으며, 현재 김철진, 이상점, 박승보 씨 3명이 구조됐다.
해경과 정부는 나머지 실종자를 찾기 위해 링스헬기와 항공기까지 동원해 사고 해상을 샅샅이 수색하고 있다.
이 배는 지난 5일 새벽 2시 해남군 북평면 남성리 선착장을 출발, 추자도 인근에서 바다낚시 후 오후 7시 다시 해남을 향해 출항하다 7시38분 통신이 두절됐다.
사고 배에 승선인원은 총 22명으로 돼 있지만 21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해경은 6일 오전 11시30분경 생존자 3명을 제외한 발견된 사망자 8명을 우선 수습, 헬기를 이용해 해남으로 이송, 추가 사망자도 이송시켰다.
생존자 3명과 시신 10구는 주로 부산 경남 주소자들로 확인된 가운데 생존자들은 제주 한라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망자는 해남병원(4구), 우석병원(2구), 우리병원(4구)등에 분산 안치 됐다.
현재 사고해역에는 해경 경비정 30척, 해군 6척, 관공선2척, 항공기5대, 함정 4척, 인근 어선 등 총 75척이 나머지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고원인은 다양한 증언들이 나오고 있지만 3명의 생존자들은 사고당시 ‘쿵’ 하는 소리가 들린 후 시동이 꺼지고 배가 전복됐다면서 “버려진 바다쓰레기가 스크류에 걸려 배가 멈춰 너울에 전복된 것 같다” 고 추정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전복 됐는지 정확한 원인은 사고 배를 인양한 후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어제와 오늘 추자 인근의 기상이 배가 전복 될 수 있는 파랑 주의보는 발령되지는 않았으나 파도높이는 3.4m인 것으로 해경은 밝혔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사고수습을 위해 관계 기관은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실종자, 사망자 등 사고관련 사실을 정확하게 밝히라고 덧 붙였다.
군은 박철환 군수를 사고대책수습위원장으로한 사고 수습대책본부를 마련한 가운데 다목적체육관(해남읍 신안길 2-22)에 해남으로 이송된 낚시배 사망자 유가족 대기소를 신속하게 마련했다.
해경 및 어선 75척 인근 해상 추가 실종자 수색
사고대책수습위원장에 박철환 해남군수
다목적 체육관에 유가족대기소 신속 마련
[해남=정찬남 기자]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바다낚시배가 전복돼 사망자와 실종자 등이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나 이 일대를 해경과 어선 등이 수색하고 있다.
6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사고 11시간 만인 오늘 새벽 발견된 전복된 돌고래 호는 총 9.77톤(전장10m)으로 승선인원은 총 21명이다.
6일 오후 1시께 추가 사망자 1명이 발견, 이후 1명의 사망자가 더 발견돼 사망자는 총 10명이다.
이번 사고로 ▲김재태(부산) ▲이경용(전남) ▲이상준(부산) ▲허석환(부산) ▲진성래(부산) ▲전기진(경남) ▲김동준(부산) ▲김철수(해남) ▲전장복(군산) ▲심현익(부산)이 사망했으며, 현재 김철진, 이상점, 박승보 씨 3명이 구조됐다.
해경과 정부는 나머지 실종자를 찾기 위해 링스헬기와 항공기까지 동원해 사고 해상을 샅샅이 수색하고 있다.
이 배는 지난 5일 새벽 2시 해남군 북평면 남성리 선착장을 출발, 추자도 인근에서 바다낚시 후 오후 7시 다시 해남을 향해 출항하다 7시38분 통신이 두절됐다.
사고 배에 승선인원은 총 22명으로 돼 있지만 21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해경은 6일 오전 11시30분경 생존자 3명을 제외한 발견된 사망자 8명을 우선 수습, 헬기를 이용해 해남으로 이송, 추가 사망자도 이송시켰다.
생존자 3명과 시신 10구는 주로 부산 경남 주소자들로 확인된 가운데 생존자들은 제주 한라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망자는 해남병원(4구), 우석병원(2구), 우리병원(4구)등에 분산 안치 됐다.
현재 사고해역에는 해경 경비정 30척, 해군 6척, 관공선2척, 항공기5대, 함정 4척, 인근 어선 등 총 75척이 나머지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고원인은 다양한 증언들이 나오고 있지만 3명의 생존자들은 사고당시 ‘쿵’ 하는 소리가 들린 후 시동이 꺼지고 배가 전복됐다면서 “버려진 바다쓰레기가 스크류에 걸려 배가 멈춰 너울에 전복된 것 같다” 고 추정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전복 됐는지 정확한 원인은 사고 배를 인양한 후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어제와 오늘 추자 인근의 기상이 배가 전복 될 수 있는 파랑 주의보는 발령되지는 않았으나 파도높이는 3.4m인 것으로 해경은 밝혔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사고수습을 위해 관계 기관은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실종자, 사망자 등 사고관련 사실을 정확하게 밝히라고 덧 붙였다.
군은 박철환 군수를 사고대책수습위원장으로한 사고 수습대책본부를 마련한 가운데 다목적체육관(해남읍 신안길 2-22)에 해남으로 이송된 낚시배 사망자 유가족 대기소를 신속하게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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