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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우정 |
2015년 추석이 이제 곧 한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예전보다 고향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이번 연휴기간 동안 3천만 명 정도가 고향을 찾아 떠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그래도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내려가는 듯하다.
즐거운 추석날 빈집털이 절도로 기분상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빈집털이 예방법을 미리 숙지해 두는 것이 좋겠다.
첫째, 연휴기간 중 집을 비울 때는 전자제품의 예약 기능을 이용해 TV등으로 인기척이 나게 하거나, 조명을 수시로 꺼졌다 켜졌다 하여 집안에 인기척이 나게 하고 둘째, 외부침입이 가능한 취약장소에 CCTV·가스배관 철침판 설치 등 방범시설물 보강 창문에 창문개폐경보기 등을 설치하고 셋째, 도둑이 집에 전화를 걸어 부재중인지 확인 할 수 있으니 집 전화를 휴대전화나 다른 전화로 착신 전환해 놓고 넷째, 현관 출입문은 이중 잠금장치 설치 및 우유·신문 투입구를 막는 등 창문·현관 등의 문단속을 생활화 하고 다섯째, 열쇠는 화분이나 소화전 등에 숨겨놓지 않고 항상 소지해야 하며 여섯째, 택배·전단지 등이 우편함에 쌓여있거나 현관문에 붙어져 있으면 절도범의 표적이 되기 쉬우므로 연휴기간 중 우유·신문 등 배달품은 일시 중지해 놓는 것이 좋으며 일곱째, 귀중품은 집보다는 은행이나 다른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집에 보관하더라도 한곳에 모아서 보관하지 말고 분산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만약 거동수상자나 차량을 발견했을 때는 주저하지 말고 112에 신고 해야 한다.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경찰 자체적으로 ‘빈집 사전예약 순찰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명절, 휴가 등으로 집을 비우게 될 경우 거주하는 관할 지구대 또는 파출소에 사실을 알리면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문자로 통보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귀중품이나 우편물까지 보관해주니 집을 비우기 전에 알아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와 함께 빈집털이 예방법을 잘 숙지한다면 추석연휴 기간 동안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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