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9회 국민생활체육 전국 남녀 배구대회" 성료

    기타 / 정찬남 기자 / 2015-10-12 1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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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남자2부, 여수배구연합회, 남자3부, 정남진 천관, 여자3부, 목포 상아 팀, 전북 전주 한옥 팀 등 차지...전국 각 지역 76개 팀, 15백여명 참가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 국민체육센터 외 보조경기장에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남녀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대회결과 남자2부 우승은 여수배구연합회가, 남자3부 우승은 정남진 천관, 아마 장년 부는 성동배구연합회가, 시니어 부는 대전 시니어B팀이, 실버부에서는 순천 무진이 우승했다. 여자3부 클럽에서 목포 상아 팀이 우승을, 전북 전주 한옥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전국배구연합회 주관, 각 지역의 생활체육 배구동호인 76개 팀 1,500여명이 참가한 9인제 경기로 남자부는 클럽2부, 클럽3부, 장년 부, 시니어 부, 실버부로 나눠져 펼쳐졌다. 여자부는 클럽3부로 진행됐다.

    배구연합회가 개최한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이 대회는 엘리트 배구 대회 못지않은 열전이 펼쳐졌다. 클럽3부 리그는 비(比)선수 출신들로만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경기로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강진군은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홍보에 주력함은 물론 자원봉사 반, 의료지원 반 등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강진을 찾는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이번 대회 유치로 많은 배구 동호인들이 강진을 찾아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높아 지역상가는 모처럼 호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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