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청암대, 이연복 셰프 방문

    푸드/음료 / 위종선 / 2015-10-21 23:50:45
    • 카카오톡 보내기
    [순천=위종선 기자] 전남 순천청암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에 이연복 셰프가 방문했다.

    이연복 셰프는 지난 20일 제17회 순천만갈대축제 팝업레스토랑인 ‘순천의 디너’에 참가하는 조리학과 학생 150여명과 대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총 2가지의 형태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첫번째 강의는 토크형으로 셰프로서 경험하게 된 다양한 요리인생이야기, 현직 셰프로서 미래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 등을 이연복 셰프 특유의 진중한 모습으로 전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끌었다.

    두번째 강의는 학생들이 ‘순천만갈대축제’에서 직접 만들게 될 메뉴를 셰프에게 선보이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주는 실습형 강의로 이루어 졌다.

    특히 이연복 셰프가 직접 칼질과 조리방법을 시연하며 학생들의 실기실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했으며, 강의 마지막까지 학생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는 자상한 모습도 잃지 않았다.

    이연복 셰프는 “그동안 학생들과 이야기하는 시간과 어려워하는 부분을 직접 알려주는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학생들과의 만남에 기대감을 전했다.

    청암대 호텔외식조리과 학생은 “이연복 셰프가 요리하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볼 기회도 흔치 않은데 순천까지 내려와 직접 학교에 방문해 멘토 역할을 해주니 앞으로 셰프의 꿈을 꾸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위종선 위종선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