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민간위탁사무점검특委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

    지방의회 / 고수현 / 2015-10-27 11: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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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검의견 155건 도출… 개선요구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의회(의장 류상호)는 최근 열린 제219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간위탁사무 점검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이 의원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제217회 임시회에서 총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민간위탁사무 점검 특별위원회'는 5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19개의 민간위탁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하고 지난 2~20일 본격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특위 활동은 효율적인 현장점검을 위해 감사기법 교육과 사회복지 외부 전문가 교육을 차례로 실시하고 민간위탁사무 소관부서별 업무보고 청취와 함께 시설별 서류검토 병행 실시하는 등 지금까지 부분적으로 수행되던 민간위탁사무 운영실태 점검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성과를 나타냈다.

    그 결과 점검대상 시설 및 사무에 관한 운영실태 40건, 보조금 지원 및 환수실태 18건, 관리·감독의 적정성 여부 33건, 기타 및 종합의견 64건 등 총 155건에 달하는 점검의견을 도출하고 시설별로 나타난 문제점들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요청했다.

    황춘하 위원장은 "이번 특별위원회는 지역대표인 구의원들이 민간위탁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행해진 최초의 현장점검인 만큼 운영실태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도있는 점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하며 "민간위탁 사회복지시설들이 본연의 운영취지에 맞게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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