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와 함께 철판에 볶아 먹는 닭갈비 요리는 울산에서도 대중화 됐지만, 돼지고기나 소고기가 아닌 닭 다릿살을 펴서 숯불에 구워먹는 방식은 아직 생소하다.

강촌에 위치한 ‘우미닭갈비’는 철판닭갈비와 숯불닭갈비를 모두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집이다.

3대째 전통으로 내려오는 고유의 소스로 1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우미닭갈비는 숯불향이 더해진 숯불닭갈비가 특히나 인기가 좋다. 특히 숯향이 은은하게 베인 숯불닭갈비와 시원한 국물의 동치미 한 사발의 조화는 그야 말로 일품이다.

빨갛게 묻어 나오는 우미닭갈비만의 새빨간 양념으로 유별나게 맵지도, 달지도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인기가 좋은 ‘우미닭갈비는’ 국내산 생닭을 사용해 항아리에 숙성시키는 방법을 이용, 부드러운 닭갈비의 식감과 맛을 잡았다.

인기메뉴 숯불닭갈비 이외에도 철판닭갈비, 돼지갈비, 도토리묵, 메밀전, 전병, 된장찌개 등 한 끼 식사를 풍족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메뉴도 준비돼 있다.

최고의 서비스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미닭갈비에서는 깊은 닭갈비의 맛과 함께 가을철 낭만이 더해진 강촌의 아름다움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강촌맛집 우미숯불닭갈비는 남산면 방곡리 396-8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약 및 관련 문의는 033-261-716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