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정례회 활동 돌입

    지방의회 / 이지수 / 2015-11-08 15: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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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감사, 예결위도 본격 가동
    [시민일보=이지수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연구)가 오는 11일~12월15일 35일간의 일정으로 제235회 제2차 정례회 회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먼저 구의회는 12~20일 9일간 올해 결산을 위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의회는 구청의 각 국별 감사와 강서구시설관리공단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게 되며, 이번 감사에서 20명의 의원들은 총 339건의 자료를 요구했다.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24일부터 ‘2016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일반회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에 대해 예비심사를 하게 되고, 12월2~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격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또 이번 회기에서는 경기문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조례제정안과 조기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계약심의위원회의 구성·운영 및 주민참여 감독 대상공사 범위 등에 관한 조례안 등 11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11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한 기본방향을 설명하는 노현송 강서구청장의 시정연설을 들은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선임하게 된다.

    이연구 의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제2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각종 조례안 처리, 그리고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등 내년도 살림을 꾸려나가는 매우 중요한 일정들이 예정되어 있다”고 말하고 “열악한 재정 속에서도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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