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명품 '농터몰 한폭애 해남절임배추' 주목"

    생활 / 시민일보 / 2015-11-18 08: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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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 가격 오름세로 반전하나?
    올해도 배추가격이 평년보다 많이 낮아져 농민들의 근심이 컸었는데 김장철이 다가오며 배추 산지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일부 주산지에서 관리소홀이나 연작피해 등으로 노균병, 뿌리혹병 등의 피해와 속이 덜 찬 배추들이 많아 좋은 배추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생육 초기 포전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관리소홀로 배추 작황이 안 좋아졌고 향후 한파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배추 주산지인 해남에도 상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 지역의 배추 거래량이 증가하며, 배추 거래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11월 초까지 밭 1마지기(100평) 가격이 40만원대가 형성되었지만 그 가격에도 포전거래가 없었는데 중순에 접어들면서 50만원대로 거래 가격이 상승했다. 아직은 평년 거래 가격 60만원 정도 가격에 비해 낮지만 배추 작황 상황에 따라 배추가격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현지 농민들은 내다보고 있다.

    김장철 시작과 동시에 절임배추 가격도 1만8500원~3만80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며 요동을 쳤는데 본격적인 김장시기인 11월 중순을 넘어가며 3만원대 초 중반 가격으로 형성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절임배추를 구매하여 김장을 하는 분위기로 많이 바뀌어 값싸고 청결하고 좋은 절임배추를 구매하기 위해 다양한 루트를 활용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온라인을 통한 직거래와 농협하나로마트, 대형마트 등을 통해 절임배추를 구매하고 있는데 온라인 쇼핑몰의 절임배추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믿을 만한 절임배추를 선택하기가 어렵고 대형마트들은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어 여전히 소비자들은 구매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절임배추 주산지인 해남에서는 그러한 소비자들의 구매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해남명품 절임배추 생산농가들만을 모아 농터몰에서 한폭애 해남절임배추로 판매를 하고 있다. 절임배추 생산농가에서 직접 재배하여 배추가 더욱 좋고, 깨끗하고 좋은 설비를 갖춘 농가에서 맑은 물과, 천일염으로 절임하여 믿을 수 있는 절임배추를 생산한다.

    농터몰 관계자는 “올해 절임배추의 가격이 중구난방이고, 절임배추를 무조건 싸게 공급한다고 좋은 배추가 아니니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매하기를 추천하며 농터몰은 앞으로도 최고의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농가와 함께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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