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vs FC 바르셀로나, 전 세계가 기다려온 '엘 클라시코'를 안방에서

    축구 / 온라인 이슈팀 / 2015-11-20 23:58:35
    • 카카오톡 보내기
    ▲ (사진=KBS N 제공)
    전 세계 축구팬들이 기다려온 빅매치 엘 클라시코를 안방극장에서 만난다.

    KBS N Sports는 오는 22일 새벽 2시 05분 '엘 클라시코' 레알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12라운드 경기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현지로부터 위성 생중계 한다. 두 팀은 올시즌 첫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엘 클라시코는 스페인 프로축구의 최대 라이벌인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경기를 말하며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한다. 이들의 대결은 전 세계 유명 더비 중 가장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빅 매치다.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인 만큼 1위인 바르셀로나는 부상중인 메시를 포함 모든 선수들을 훈련에 투입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2위 레알 마드리드는 3점차로 바르샤를 추격중으로 이번 대결의 승패 여부에 따라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리오넬 메시의 출전 여부가 주 관심사다. 지난 9월 26일(한국시간) 라스팔마스 경기에 출전한 메시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왼쪽 무릎인대 부상으로 약 8주간 경기에 결장하며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메시는 지난 17일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며 ‘엘 클라시코’ 출전을 예고했다. 메시의 훈련 복귀로 엘 클라시코에 적어도 교체선수로 출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 출전할 몸 상태인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한 상황이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도 호날두를 필두로 사기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휴가까지 반납하며 훈련에 동참한 호날두와 주변 선수들도 '엘 클라시코'에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KBS N 한준희 해설위원은 "이번 엘 클라시코는 레알에게는 부담이 되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올 시즌의 최고 수문장 나바스의 부상 복귀가 레알에겐 실로 천군만마의 역할을 하겠지만 베니테스 감독의 전술적 역량과 팀 장악력이 냉혹한 시험대에 오르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범죄 연루 스캔들과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확실한 카림 벤제마는 엘 클라시코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지만 벤제마의 출전 여부도 관심사다"고 평했다.

    이어 "메시의 복귀 여부와 컨디션은 이번 엘 클라시코의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이라며 "메시 없는 동안 '새로운 황제'와도 같은 경기력을 뽐냈던 바르샤의 네이마르가 메시가 돌아온 상황에서는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전 세계 축구팬들의 눈과 귀가 집중될 올시즌 첫 엘클라시코이자 두 팀의 자존심이 걸린 이 경기는 22일 새벽 2시 5분 KBS N Sports와 KBS My K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이슈팀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온라인 이슈팀 온라인 이슈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