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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
가수 거미가 '복면가왕' 출연자인 '코스모스'의 주인공으로 드러난 가운데 그의 서글픈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거미는 과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데뷔 전 주위에서 외모를 지적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당시 그는 “2003년 데뷔 당시 성형 사실을 밝혔지만 성형이 결코 내 의지는 아니었다. 소속사의 권유로 어쩔 수 없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거미는 "외모 때문에 번번이 오디션에서 낙방했다"며 “오디션 도중 ‘그 얼굴로 가수하겠냐’ ‘바지 좀 올려봐’ 등의 모욕적인 말을 셀 수 없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혼성그룹 멤버로 데뷔를 준비할 당시 소속사 사장님이 ‘여자 보컬 얼굴이 저게 뭐냐’며 화를 낸 적도 있다. 성형은 내 의지가 아니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거미는 지난 2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캣츠걸'에 패해 가왕 자리를 물려줬다.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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