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UFC FIGHT NIGHT SEOUL)'에서 마이크 데 라 토레와 대결을 펼치는 남의철은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는 질 수 없다는 각오다.
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남의철은 "국내에서 12년 동안 활동해왔고, 라이트급 정상을 지켰다. 국내 무대에서는 패가 없다. 대한민국 챔피언 출신다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상징적이고 의미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 이번 경기를 통해 더 많은 종합격투기 팬이 생겼으면 한다. 여러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종합격투기의 본질에 가까운 경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판정으로 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상대가 타격전으로 나오면 나는 더욱 공격적인 타격으로, 레슬링으로 나오면 나는 더 공격적인 레슬링으로 맞서겠다. 화끈함의 끝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UFC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는 11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경기는 오후 6시부터 SPOTV2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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