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축농증(부비동염), 천식, 아토피는 치료 전·후 CT 보여주는 한의원은?

    생활 / 시민일보 / 2015-11-27 17: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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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염, 축농증(부비동염), 천식, 아토피 등의 질환은 완치가 쉽지 않아 환자들도 병원이 자주 옮겨 다니고 의사에게도 결코 만만한 질병이 아니다. 완치가 쉽지 않은 만큼 치료 진행과정에서 증상의 완화나 호전에 대한 결과물을 환자에게 보여주는 것도 쉽지가 않다.

    이처럼 완치율이 높지 않은 비염, 축농증(부비동염), 천식, 아토피 등의 질환을 치료 전·후 CT를 촬영하여 환자에게 완치여부를 확인시켜주는 한의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비염, 축농증(부비동염), 천식, 아토피 등의 질환만을 10년 넘게 연구해온 강남 오비주한의원이다.

    강남 오비주한의원 왕수상 원장은 10년 전부터 비염, 축농증(부비동염), 천식 등의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치료 전·후 CT를 찍어 환자들에게 치료결과를 확인시켜 주고 있다.

    한의대를 졸업하고 한방병원 근무 당시 비염, 축농증(부비동염), 천식, 아토피, 물혹, 비중격만곡증 등의 환자들을 하루에 200명에서 250명을 진료했었다는 왕수상 원장은 “그 당시 낮에는 밀려드는 환자들을 진료하고 밤에는 치료약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머릿속에 오로지 비염, 축농증(부비동염), 천식 치료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의 열정이 없었더라면 지금 오비주한의원의 진료시스템 중 하나인 치료 전·후 CT는 아마 지금까지 이어오지 못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비염, 축농증(부비동염)은 단순한 질환이 아닌 만큼 완치률이 높지 않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치료도 어렵고 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왕 원장은 “실패를 거듭하고 포기하지 않은 결과 지금은 치료결과에 대해서 반문을 갖는 사람이 없습니다. 치료 후에는 CT를 찍어 환자분들에게 치료결과에 대해 말로만 ‘다 나았어요’가 아니라 눈으로 직접 완치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환자분들도 다들 만족하십니다.”라고 전했다.

    왕수상 원장은 “솔직히 10년 넘게 해왔던 과정인데도 지금도 치료 후 CT를 찍을 때면 아주 가끔은 가슴이 떨릴 때도 있습니다. 어떤 의료인이 자기무덤을 파고 자기 치부를 들어내겠습니까? 하지만 저의 치부는 중요하지 않고, 오직 환자의 치료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CT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증상을 정확히 알기 위해 치료 전 CT를 찍고, 단순 비염, 천식, 아토피만 있는 것인지 아니면 비중격만곡증, 물혹, 축농증도 함께 있는 것인지 파악해야 하고 단일질환인지 복합질환인지는 모두 CT를 찍어봐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치료 후에도 CT를 찍어봐야 환자분들께 완치여부를 증거자료로 제시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비염, 축농증(부비동염), 물혹, 비중격만곡증은 네블라이저, 코·목 스프레이, 증류한약으로 치료하고 있으며, 아토피는 아토피 침시술과 입욕제 처방이 추가된다.

    오비주한의원에서는 치료 전 CT촬영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비염, 축농증(부비동염), 천식, 아토피 환자들에게 질환에 따른 맞춤치료를 진행하여,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천식흡입기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완벽히 치료하고 있다. 또한 완치여부도 치료 후 CT촬영을 통해 환자들에게 완치여부를 확인시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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